오늘이 드디어 수료식 날이다
수기사 신병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빛나는 이등병 계급장을 달은 날이다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본다.
사랑하는 아들아!
2008년2월19일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대하여
수기사(맹호부대)에서 609기 249명 신병들이
강호중대 3중대 제5생활관 169번 이름표를 달고
5주간의 고된훈련을 마치고 자랑스럽게 수료하는 날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아들을 군대에 보내놓고
누구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병교육이 언제 끝나나...하고
노심초사 했던 시간들이
왜, 이리 긴고긴가"하는 마음을 갖는것은
아마 부모된 입장은 어느 부모나 마찮일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같이 기쁘고 좋은날 함께 참석하여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직접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 주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지못한 마음 매우 안타깝구나.
너무 너무 수고 했구나
정말, 자랑스럽구나..내 아들!!!
사랑하는 아들아!
군 입영전에 학교생활만 했던 너 였기에
마음이 너무 여린 마음...
너의 여린 모습들 과연 잘 적응하여
훈련을 받을까"하는 염려가 되고
노심초사했던 시간들이 오늘에야 없어지는가보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까지 신병훈련소에서 지도해주신
중대장님,소대장님,그리고 조교님들에게
감사함을 가졌으면 하는구나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치게
해준데 감사할줄 알아야 한다
열정과 사랑으로 지
도해 주시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든 훈련병들에게 고운 사랑을 주신데
감사해주기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이제는 함께 내무반에서 생활했던
전우들과 헤여져 각자 자대 배치받아서
약2년간 병영생활을 하게 될것이다
이곳 신병훈련소 같은 기수들이 많이
추억이 남을것이다
또한 영원히 잊지못할
한페이지의 추억이 될것이라 믿는다.
사랑하는 아들아!
다시한번 수료식을 축하 하면서
이제부터가 진짜 병영생활이 될것이니
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신병교육을
토대로 자대에 가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전우애로 함께 병영생활이
원활하게 하기 바라고
인내와 리더심을 배우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다시한번 이등병 계급장 수료식을 축하며
지금까지 사랑으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강인한 군인으로 만들어주신
중대장이하 여러분들께 감사함 드린다
그리고 맹호인들의 건승과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빌어 보면서...
오래토록 영원히 잊지못할 시간들에
감사함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맹호 화이팅!!1
자랑스러운 우리아들!
사랑해!!!사랑해!!!
수고 했구나.아들아!!!.맹호!
2008.3.28
수기사 신병교육 수료날에
사랑하는아빠가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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