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오늘도 전화가 온것 같다.
지난번에 동기생이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후임병이 내일 들어온다 한다.
아직은 병영생활에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2개월이 지났으니
군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는 자대 생활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선임병들하고 잘 어울릴줄 알고
군 병영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에
늘, 고맙고...감사할 따름이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군 병영생활이 지금은 힘들고
어러운 병영 생활이 될지라도
먼, 훗날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이다.
조금만 참으면 이렇게 좋은 날도 오는거란다.
내일이면 후임병이 온다 하는데
너처럼 똑같은 과정을 걸치고 왔기에
더 따뜻하게 잘 맞이해 주고 잘해 주렴...
200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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