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사진 글/아들 병영 일기들

호원아...

행복사 2008. 9. 17. 15:52

 

호원아!

 

아빠야...
잘 지내고 있느냐?
지금은 힘든 병영생활이 되겠지만
조금만 참으면 후임들이 들어오고
선임병들과 친하게
지내면 즐거운 생활이 될거야.


모든 선임병들도 너와 같은 과정을 이겨내고
군 병영생활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같은 동기가 한명 왔다하니
고맙고 방가울 따름이란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날도 올거라 믿는다.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라 쉬겠구나.
군대 생활이라고 해서 힘든건만은 아니단다
이곳에서 리더심을 배우고,단체 생활의 한계
또는 인내심을 함양 하면서 인생의 삶을
조금씩 배워 가면서 좋은 동료나 칭구들도
만나게 될것이다.

사랑하는 호원아!
힘들때에는 동료와 대화도 나누고
가족들이 너에게는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해 주고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군 병영생활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8.4.12
주말에..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