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휴일 날이다.
어제밤에 서울에서 칭구들 부부 모임이 있었기에
저녁 늦께 대전에 내려왔는데...
아침부터 집사람 이
당신 건강을 위해서 대둔산에 가자 하는구나.
요즈음,
나의 몸에 많은 신경을 써주는 집사람이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다른 날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이곳 대전을 출발하여 대둔산으로 차를 달려가 본다.
이미 대둔산 주차장에는
전국에서 온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이 붐비는 모습이다.
이곳
대둔산은 이곳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계룡산 다음으로 많이 오는 곳이 이곳 대둔산이다.
대둔산 산행은 경사가 급하고 바위산이라 산행 하기가
초보인 사람들은 힘든 코스 아닌가 한다.
그래서
이곳을 찾아오신분들은
대둔산 케이블카를 많이 사용하여 올라가는 모습이다
대둔산 구름다리를 통과하여 삼선교 계단까지만
구경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닌가 한느구나.
이곳
대둔산은 가끔 와 보는 산인데 ...
바위와 절경이 어울러져 너무 아름다운 산이다.
대둔산은
이곳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논산시 벌곡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雲洲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878m이다. 부근의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
천등산(天燈山) 등과 함께 노령산맥의 북부 잔구군(殘丘群)을
형성하며, 수십 개의 봉우리가 6km에 걸쳐 솟아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흐르는 유등천(柳等川), 서쪽으로 흐르는
장선천(長仙川), 남쪽으로 흐르는 벌곡천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화강암반이 동·남·북의 3면에서 오랜 두부침식(頭部浸蝕)을
받아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다.
동쪽과 남쪽은 배치재를 분수령으로 하는 유등천과 장선천이
비교적 깊은 협곡을 이루고 이 골짜기를 전주~대전 간 국도가 지난다.
대둔산에는 태고사(太古寺)·안심사(安心寺)·신고운사(新孤雲寺) 등의
사찰이 있었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고,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
낙조대(落照臺)·월성고지(月城高地)·매봉[鷹峰]·철모·깃대봉 등의
경승지가 있으며,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 전북 대둔산도립공원
등으로 나뉘어 지정되어 있다. 동쪽 산기슭에는 옛 고을인 진산(珍山)이
있고 산중에는 산장과 구름다리·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이 있다.
대부분
산행을 하시는분들은
1차로 중간 지점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우리도 이곳에서 간단하게 과일과 물을 마신뒤에
구름다리를 향해 힘차게 발길을 옮겨 본다.
가을로 가는 길목인지라 산행길에는 도토리도 쏟아져 있고
나무 사이로 비추어지는 가을날이 너무 맑고 드높은것 같다.
구름다리에
우리가 도착 했을때에는
전국에서 오신 수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수많은 인파로 구름다리 사이에는 울긋 불긋 등산객들의
즐거운 모습들로 웃음이 가득한 모습들이다.
구름다리에는
케이블카롤 오신분들로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더 이상 산행을 하기가 어러운 상황이기에
대둔산 휴게소에 잠시 내려와 사진 몇장을 찍고
하산 하는걸로 결정을 내리고 케이블카를 이용 할려고 하였지만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마당에 하산을 시작 하였다.
오늘도
이곳 대둔산에서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맛볼수 있어 좋았고...
신비로움과 대 자연의 오묘함을 다시금 느껴 보면서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따름이다.
집으로
오는길에 대전에서 불가마 사우나에서
필요한 몸을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 하였다.
대둔산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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