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사진 글/아들 병영 일기들

아들 오랜만이구나

행복사 2009. 1. 8. 16:32

 

 

아들아 오랜만이구나.

그동안, 어떻게 잘 지냈는지 궁금 하구나

이곳에 있는 가족들은 너의 염려지덕에

아주 잘 있으니 염려말고

군생활에 충실하기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이번주 토요일(10일)날이

너의 엄마 50번째 맞이하는 생일날이구나

 

이제 엄마도

세월의 무상함을 더 느껴질수있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사랑하는 엄마 생일날!

사랑하는 아들이

축하해 주었으면 더욱 좋겠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요즈음,

세계적인 경기가 안좋아

모두가 힘들다고들 한다.

지금 2월에 대학 졸업하는

누이도 취직이 안되어 걱정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는 마음이 아프단다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럽다보니

개인 사업 하는사람들이나

직장인들이나 다 마찮가지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 회사도 마찮가지이구나.

그룹사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통폐합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너무힘든 주위 환경을 볼때마다

안타까울 뿐이란다

 

아빠는 지난해에도

좋은 실적을 달성 하였기에 안심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직장일에 임하고 있을때니까

사랑하는 아들도 병영생활에

최선을 다해 충실하기 근무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세월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것 같구나.

아들이 엊그제 입영한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다가오고 있구나.

다음달이면 상병으로

진급을 한다니 너무 기쁘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한번도 아들이 집을 떠나본지가 없는 너였기에...

우리 가족들은 염려와 걱정으로

입영하는 모습을 바라 보았는데

어느새  대한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볼수 있으니 반갑고

늠름한 너의 모습을 다음달에는 상병으로

진급 한다니 더욱 고맙구나.

 

사랑하는 아들아!

항상 우리집 가운처럼 최선을 다하는

아들이 되어주길 바라며....

건강한 너의 모습,목소리가

우리 가족들에게는 큰 힘이 되니까

제대하는 그날까지 몸건강하게 

병영생활 잘하기를 바란다

 

아들아!!!

사랑한다!!!

보고 싶은 아들 건강해라

화이팅!!!

 

2009.1.8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빠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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