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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 산외 마을 가다...

행복사 2009. 5. 18. 15:56

 

 

전북 정읍시 산외면 산외 축산 마을

 

즐거운 휴일날에

말로만 여러번 들었던 산외 마을에 갔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신태인 I.C에서 우측 방향으로

산외 축산 마을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칠보 방면으로 국도30호 가는 국도를 따라

약 15분쯤 지나면 이정표데로 따라 가면 된다

 

 

 

 

정읍시 산외 마을은

50여 축산 농가가 집단적으로 모여서

한우만을 판매하는 곳인데

한우를 직접 정육점에서 구입해서

식당에 가서 직접 구워 먹는 먹거리 장소이다

 

이곳 한우 마을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리 한우 우수성을 알리고

누구나 품질에 만족하고

누구나 가격에 만족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 정읍 산외 지역은 청정지역으로서

친환경 환경 농장 경영을 바탕으로 100% 한우만을 사육하여

중간 마진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소비자들에게 공급 한다

 

또한, 이곳은 정읍시에서

한우 농가와 한우 축산 마을간의 직거래로

모든 거래가 유통되고 있어 가족 중심의 장터가 아닌가 하고

이곳에서 거래되는 모든 한우는 100% 보장해 준다고 한다

만약,

한우가 아닐 경우에는 판매가의 100배를 보상 해준다고 하니

믿고 살수 있는곳이 바로 이곳만의 마켓팅 전략 같다

 

 

 

 

현재 도시에서

한우 고기 1인분만 먹을려고 하여도

몇만원을 주어야 먹을수 있는 우리의 실정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가격표를 보면 알수가 있을 것이다

한우 고기 등심,안심,치바살등 600g g 한근 가격이 15,000원이다

일반 불고기,국거리,사태 고기는 600g 한근 가격이 9,000원이다

이렇게 가격이 저렴한곳은 아마 없을것이다

 

이곳 정육점에서

등심 2근인1,200g 한우를 사 가지고 가면

보통 4명 정도는 충분히 먹을 것이다

시중 식당에서 한우 고기 1인분이 200g 이니까....

얼마나 저렴한가를 이곳에 오면 느낄수 있다

 

 

 

재래종우(Korean native cattle)라고도 함.
약 2,000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사육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의 한 품종.

 

한우 고기는

부위별로 다소 고기 맛이 다르겠지만

고기를 구입해서 바로 드시는것보다

냉장고에 3-4일 숙성 시켜 놓았다가 드시면

고기 맛이 좋다고 한다

고기를 냉장고에 숙성 시키면 고기가

질것 것도 연하게 되어 맛이 난다고 하는구나

 

 

 

 

조금 늦은 점심 시간에 도착하여

정육점에서 한우를 사가지고 가서

한 식당에 들어 갔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와서 식사중이라 기다려야야만 했다

개인적으로 온 사람들

가족들하고 온 사람들

관광버스로 온 사람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이다.

 

 

 

 

정읍시에서는 5월 행복한 달을 맞이하여

한우 대 잔치를 열고 있는데 이 축제 기간동안에는

5만원이상 사시분에 한하여 추첨해서 사은품도 드린다고 합니다

사은 대 잔치 기간은 4월20일~5월19일까지 한달동안 축제 기간인데

아쉽게 기간은 오늘까지라 사은품 경품은 다 끝났나 봅니다

 

이곳에 와서 몇군데

정육점을 들려 보았는데

가게마다,한우 종류마다 가격이 다소 차이가 납니다

한우도 암소가 있고,황소가 있어 가격 차이는 나고

고기마다 색깔이나 윤택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하니까

고기를 고를때에는 윤택이 나는 고기를 고르기 바랍니다

 

즐거운 휴일날에

모처럼 야외로 나가 맑은 공기 마시며

맛있는 한우 실컨 먹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이곳에 한번 들려서

즐거운 시간 되시고 맛나는 한우 드시기 바랍니다

 

2009.5.18

산외 마을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