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사진 글/아들 병영 일기들

아들에게...

행복사 2009. 7. 1. 10:43

 


사랑하는 아들아!

 

시간의 흐름은 너무 빠르구나

엊그제가 봄인가 싶더니...

벌써,7월을 맞이하게 되었구나

 

중년을 살아가는 아빠는

요즈음 들어

세월의 무상함에 더 느껴지는것 같구나

 

새로운 시간속에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은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란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남을 사랑할줄 아는 마음

시기하지않고 욕심 없은 마음으로

오늘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고

현실에 만족하는 마음으로

웃을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삶이란다

 

인간의 가슴 안에는

수많은 교향곡이 연주되고 있지만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바로 '감사'라는 음악이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있는걸

항상 감사하며 살자

                                           

조금 부족한듯이 마음을 비우고

조금 덜 채워지는 넉넉한 마음으로 

물러서는 여유로움으로 
넓은 마음의 부드러움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인생의 삶은

건강하고 행복을 추구 하면서

좀더 더 낳은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는

목표 의식이 있는 지향적인

아들이 되어 주기 바란다

 

오늘도

국방의무에 충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너의 늠름한 모습을 보면서

나는 행복을 안고 가련다

 

아들아! 사랑한다

항상, 건강 하여라

 

2009.7.1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