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공항(편의 시설 및 공항 작고 낡아 보였다)
요즈음 들어 날씨가
연일 찜통 더위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있다
올 여름의 날씨가 이렇게 더우면은 많이 걱정이다
오랜만에 떠나는 이번 여행은
우리 민족의 영지인 백두산 천지를 비롯하여
길림성에 속한 연길,용정,이도백하,장백폭포 등
역사 탐방 여행 하는 나에게는 소중하고 즐거운 여행길이다
여행은
언제나 재 충전을 주기 때문인지 모르나
나에게는 가장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 아닌가 한다
꿈 많던 학창 시절에
소풍을 가는 날이나 운동회를 하는 날에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손 꼽아 기다리는던 옛 동요시절처럼
간 밤을 설쳤던 시간들이 지금도 있으니 ...
중년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아직도 설레임이 있다는게
그 시절이 그리워지고 꿈많던 추억이 행복할뿐이구나
오십대 중반을 살아가는 중년의 나이인데도
지금도 간밤을 설치는 설레임이 있다는 것이
아직도 마음만은 젊은 날의 초상화가 그대로 남아 있는가?
이번 여행은
육십여명이란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여행이고
우리 한민족이 많은 길림성 역사 탐방 여행이라 걱정이 된다
여기에 총 단장이란 책임 임무를 안고 떠나는 여행이라
나에게는 가장 큰 안전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이 있는 여행이다
시내 간판(한글 먼저 아래쪽에 중국 한자 기재)
연길은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년 전부터이라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에 속하며
중국 조선족 문화의 중심지이기에 우리 조선족이 많은것 같고
백두산과 가까워 매년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중 한나이다
연변에서는
사람들의 옷차림, 집, 길거리를 둘러봐도
전혀 낯설지 않은우리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말씨는 북한쪽 언어쪽에 가까운 억양이 있는 말투이지만
우리나라 한글을 사용 하기에 전혀 볼편 없이 알아 들을수 있고
모든 간판이 한글로 되어 있어서 아무 불편 없이
이곳에서는 생활 할수 있어 아무 불편 없이 지낼수 있어 좋다
연길시내 거리 모습
연길시에는
여러 소수 민족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54개 소수 민족이 함께 여울려 살기 때문에
성,주 정부의 법령이 따라 각자 스스로 법을 지키며 살고 있는 중이다
또한,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자치주 스스로
그 민족 나름대로의 지역을 가꾸어 나가도록 하는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우대 정책에 따라 연변자치주 내의정부기관이나
신문 광고 등에 조선족 자체의 문자를 우선적으로 쓰고 있고
그 때문에 연변의 거의 모든 옥의광고가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 연길에서는 우리 한글이 공용어로 되어 있는 것이다
모든 간판이 한글이 먼저이고 뒤에 중국어가 사용한다(법으로 지정0
연길은
중온대 반습윤기후에 속해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이 길고 춥고 뚜렷한 대륙성 계절풍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5.7℃, 최저 -32.7℃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시내 배경(황금 호텔19층에서 바라본 시내 모습)
연길의 면적은 390㎢, 인구는 약 25만 8000명(1993)에 달하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집산지이다
이곳은
청나라 말기에 간무국이 설치된 뒤 발달하였기 때문에 국자가라고도 불렀다
1902년 옌지청이 설치되고 1909년 부가 되었으며
1913년 중화민국 수립 후 현이 되었다
1909년 간도협약:젠다오협약 이후에 교역주로서 개방되자
많은 한국인 이민이 이주하여 시의 주변지역을 개척하였고
부근에 석탄·금 등의 광산이 있고 광공업이 발달해 있다
한국어방송국과 신문사가 있으며, 의과대학·연변대학 등이 있다.
세기호텔/2일간 묶었던 (황금성 호텔)
연변에는
시내쪽는 조선족이 60% 넘는 우리 교포들이 살기 때문에
모든 건물 간판은 먼저 한글로 쓰고 바로 밑에 한자로 쓴다
간판 글씨가 가로로 쓸때에도 먼저 한글을 쓰고 옆에 한문으로
쓰게끔 법적으로 되어 있다는 이곳 조선족 가이드의 말이다
그리고'
백두산을 갈려면은 이곳 연길을 걸쳐 가야 한다고 한다
북한쪽으로 가는 길이 있지만 그쪽에는 개방이 안 되어서
갈수 없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만원경으로 북한 초소를 볼수 있었다
연길시
길림성 조선족자치주이며
연길,도문,용정,화룡,훈춘,돈화,안도,왕청등 8개의 시와현이 합쳐진
조선민족 자치주로 역사상 동간도에 해당되는 지역이라 합니다
한.중수교이후 서로간의 잘못된 관계로 인하여
한때에는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할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조선족동포들은 한국으로 나와 돈을 버는 것이 현실이라 합니다
대부분 도로가 인도가 표시 되어 있지만
신호들이 없는곳이 많기에 차량,사람,자전거 등 서로가 불편이 없는 모습으로
참 용이하게 운영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큰 중앙 대로에는 일부 신호들을 설치하여 차량 운영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곳에서 있는 동안
가장 좋은 것을 먹거리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연길시내에는 60% 넘는 조선족들이 살기 때문에 교포 식당에 들어가면
우리가 평소 먹었던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다
중국에는
상해시,북경시,항주시등 대도시 시내 특별 호텔에서 묶으면서
아침 출근길을 볼때이면 참 재미나는 광경을 볼수 있다
시내 한복판에서 출근하는 광경에서 차량,자전거등이 차선이 따로 없이
함께 엉켜서 함께 출근하는것을 보면서 사고가 안날까 걱정인데
이 곳에서는 각자 1차선,3차선 서로 피하면서 잘도 달리는 모습이다
우리들에게는
위험천만한 모습으로 비추어질지 모르지만
자기네들은 대수롭지 않는 모습으로 질서를 지키고
살아가는 방식이 대 중국인들만의 모습이 아닌가 한다
길림성은
우리 조선족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
그중에서 이 곳 연길시는 60%정도가 우리 조선족들이다
지금도
우리 고유 한글을 쓰고, 우리 고유 전통을 가르치고
우리 한민족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는 곳으로
백두산,두만강,만주평야를 이 곳을 통해 대부분 갈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한민족의 얼이 있고 애정이 가는 곳이다
2010.
연길시에서-
'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 > 해외 여행 수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정,대성 중학교,곰농장,해란강 (0) | 2010.06.15 |
---|---|
이도백하,도문시 (0) | 2010.06.15 |
백두산/장백폭포 (0) | 2010.06.14 |
백두산 천지에서 (0) | 2010.06.14 |
중국 신강자치구 (하밀, 투루판에 있는 쿠무타크 사막) (0) | 2010.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