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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여행...

행복사 2011. 6. 6. 21:11

 

오늘은 56주년 현충일 날입니다

숭고한 그분들의 영령들의 얼을 받아서라도

숙연한 마음을 가져 보고 깊은 애도의 묵념을 드리고 싶다
 

 

다시한번
그분들의 영전에 고개 숙여 깊은 애도와 묵념을 드리며...
유가족분들께도 함께 감사함 드리면서

서천 여행을 집사람하고 떠났다

 

 

서천을 갈려면

그전에는 논산과 강경을 경유하여 부여를 걸쳐

서천으로 가는 길을 택하여 여행 하였는데

이제는 당진 고속도로에서 서공주를 걸쳐

서천으로 이여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서천으로 가는 길목에는

고속도로 양 옆에는 이름모를 아름다운 봄꽃이

하얀색,노란색,주황색등 형형색색 아름답게 조화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행복하게 하는구나

 

 

공주,청양,서천으로 가는 길에는

또한 밤꽃이 활짝 피어 봄햇살 아래

묘한 내음을 풍기는 모습도 아름답고

들녂에는 막바지 모내기를 하는 농부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면서 목적지로 달려가본다

 

금강 하구뚝 옆/소문난 해물칼국수집

 

2인분 해물 칼국수

 

동서천 I.C에서 나와 금강 하구뚝을 타고

하구뚝에 있는 소문난 칼국수집에 들렸다

연휴라 그런지 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이다

칼국수를 시키면 열무에 꽁보리밥을 먼저 준다

꽁보리밥을 먹은후 칼국수를 먹은데

양이 많이 배불러 다 먹을 수 없을 정도이다

가격은 1인 기준으로 6,000원(보리밥)포함 가격이다

 

금강 하구뚝

 

이름모를 나무 꽃?

금강 하구뚝 휴식 공간

 

점심 식사를 한후에는

금강 하구뚝 드라이브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에 다음 목적지인

기산리 서천 식물 예술원을 찾았다

 

 

금강 하구뚝에서

차로 10여분 가다 보면 기산리 초등학교 뒷편으로

양지 바른곳에 개인이 운영하는 서천 예술 식물원이 있다

이곳 예술 식물원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 있다

 

서천 식물예술원 장독대

 

 

식물 예술원에는 다양하게 잘 꾸며진 것을 느낄수 있다

 

이곳 원장 선생님(김재완)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 퇴직 하신 분인데

젊은날로 부터 지금까지 40여년을 수집하고 공부하여

아름답게 꾸며 이곳을 찾는분들에게 무료로 감상하게 하고 ...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장으로 개방 하시고

우리의 전통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금도 열정을 갖고

식물원을 가꾸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오늘도 한쪽에서는 원장 선생님이

이곳을 찾는분들에게 자상하게 설명하시는 모습이

열정이 아니면 할수 없는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이곳 예술 식물원에는

입구에 들어서면 우측으로 자연 연꽃 정원이 펼쳐져 있고

다양한 미로 정원도 있고,솟대 정원,옹기전 정시장,

분재 전시장,민속 체험관 등이 있어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아주 많아 찾는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것 같다

 

최성심 시인님 시비

 

원장님의 사랑이 담긴 하나 하나의 작품들을 보노라면

지난 시간들을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답게 사셨는지를 엿볼수 있다

 

아동 작가이고 시인이신 최정심님의 

작품을 직접 작품으로 만들어 놓으신 모습에

이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배려하는 정성이 담긴 것인지 알수가 있었다

 

제22회 한산 모시 축제

 

2011년6월5일-6월6일까지 한산 모시타운에서

서천 군민과 수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성대하게 열렸다

 

한산 모시축제 안내장(입구)

한산 모시축제 체험장 입구(야외)

 

 

한산 모시축제장(모시)

 

한산 모시축제장(모시)

 

한산 모시축제장(야외 체험장)

 

한산 모시축제장(야외 체험장)삼베 짜는 모습

 

이밴트 행사장 

한산 모시축제장,삼베 체험장 모습

 

 

한산 모시 홍보관

 

한산 모시 홍보관

 

한산 모시 홍보관(체험장)

 

한산 모시 홍보관(판매장)

 

한산 모시 홍보관(공예작품 및 판매장)

 

한산 모시 홍보관(체험 및 실습장)

 

한산 모시 홍보관(삼베 짜는 재현장)

 

 

한산 모시 홍보관(삼베 짜는 재현장)

 

한산 모시 홍보관(삼베 짜는 재현장)

 

한산 모시 박물관

 

삼베 박물관에는

삼베를 짜는 기구들이 잘 정리 정돈 되어 있어서

누구나 알아 볼수 있게금 설명서와 함께 베틀 기구들이 있었다

 

 

모시옷 패션쇼 

이번 패션쇼에에도 한복 디자이너/이영희 선생이 직접 참여

우리 고유 한복의 아름다움을 패션쇼를 통해 널리 알려 주었다

 

 

 

 

2층에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한복을 볼수 있었는데

모두 다 삼베로 만든 아름다운 웃이 너무 고운 자태이다

 

 

아름다운 우리 삼베옷으로 만든 전시물들...

너무 곱고 아름다워요

 

  

한복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우리 삼베로 만든 옷들은 세계 어느 나라 옷보다 아름답고

우수성이 엿볼수 있는 매력에 한참이나 구경을 하였다

 

 

삼베 짜는 벳틀 모습

 

야외 전시관에 만들어진 동 삼베틀 모습 

 

직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시 옷 전시회

 

  

 

직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시 옷 전시회

 

 

 

 

 서천 지역 특산물 판매장

 

표고 버섯 한봉지가 5,000원 가격이 저렴하여

직접 현장에서 구입하여 왔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과 함께 가장 유명한 곳이다

신성리 갈대밭은 금강 하구둑 위에 위치한 곳으로

곧게 자란 갈대숲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 아닌가 한다

 

 

 

이곳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 영화로

2000년9월에 개봉하여 500만 이상 많은 관객이

이영화를 감상 하였고 그해와 다음해에는 청룡 영화 최우수상,

베를린 영화 초대 작품,아시아 영화 대상등

각종 여러상을 휩쓸어던 촬영지가 이곳 신성리 갈대밭이다

 

 

북한군의 송강호

남한군의 이병현이 최초로 만났던 달밤의 갈대밭...

이외에 이영애등 쟁쟁한 배우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공동 경비구역  JSA 감명 깊게 보았던 이곳에서 사진들을 보면서

옛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이 중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에 와 닫는 느낌이 너무 좋았던것 같다

 

 

이렇게 낭만과 꿈이 서러 있는 갈대밭

이곳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은 한눈으로 보아도

대단히 넓은 면적으로 약200m 폭으로

1km 정도가 갈대밭으로 이어져 있다

 

 

또한 그 규모가

약 7만평의 광활한 갈대숲이 2m 이상 자라서

갈대숲을 지나 가더라도

사람 모습이 안보일 정도로 키가 큰 갈대이다

 

 

 

갈대 숲을 지나다 보면

실 바람만 불러도 갈대숲소리가

파도를 치는듯 흔들이며

서로 부딫치는 갈대 숲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이런게 대자연의 신비로움이라할까 가슴을 스쳐간다

 

 

 

 

갈대숲을 거닐며...

지난 시간들을 잠시나마 사색해 보면서

젊은날의 초상화도 그려 보면서

아름답고 열정이 담긴 지난 시간을 그려 본다

 

 

 

보고픈 칭구들...

보고프고 그리운 얼굴들...

숨어 우는 바람소리를 감상 하면서

갈대 숲을 걷노라니 마음이 너무 편해지는구나

 

 

 

이렇게 광할한 갈대숲을 걸으며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흠흠...콧노래 부르며

갈대밭의 바삭 소리를 들으며 잠시나마 사색해 본다

사색하는동안 시인이 되어 보고 화가가 되어 본다

 

 

 

봄날의 여행은

행복함과 즐거움을 만들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것이다

 

특히 잡사람하고 함께한 시간이기에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남은다

 

여행은

짧은 여행일지라도 재충전의 기회도 주고

삶의 활력소를 심어주는것 같아 좋은것 같다

 

2011.6.6

현충일날에 서천 여행중에-

 

 

숨어 우는 바람소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새우네
김이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지고 있는데
잊는다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지고 있는데잊는다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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