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부질없는 사랑...

행복사 2012. 1. 10. 20:42

 

 

오늘도

당신에게 몇자 적어 봅니다

 

당신에게

가슴이 터질것 같이 보고싶고

너무나 그리워했던 시간들이

나를 아프게하고 슬프게 합니다

 

그리고

나만 사랑해달라고 ...

나의 욕심을 부렸던 지난 시간이 많았지만

모두가 다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당신에게 내 욕심을 부릴수 없어

당신에 대한 부질없는 사랑을 바라보며

내 가슴만 삭이고 있습니다

 

하지만,당신이여!

내 마음이 아무리 하늘보다 넓고 높다해도

바다보다 더 깊고 넓다해도

당신은 이제 내안에 있는 한사람뿐입니다

 

내 마음이

아무리 작은 호수라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바다보다 더 크고 하늘보다 높다해도...

 

이제는 더 이상 잔잔한 호수가 아닌

비바람에 휘몰아치는 성난 호수로

온통 주위가 나를 더이상 못 견디게 합니다

 

이 차가운 겨울날에도

시도 때도 없이 당신에게 달려가는 내 마음...

 

더 이상 견딜수가 없는 이 현실...

기다림에 지쳐버린 내 모습이

더 이상 당신을 붙잡을수가 없다는게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나를 슬프게 합니다

 

당신이여!

이런 내 마음을 당신을 알련지?

기다림에 지쳐 내가 떠난 그 자리에

또다른 사랑이 다가 올련지...

오늘도 나를 슬프게 합니다

 

사랑은...

다 부질 없다는데

정말,그런 그런지...

기다림도 그리움도 부질 없단말인가?

 

 

20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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