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2월 마지막 날에...

행복사 2012. 2. 28. 19:17

 

 

2월 마지막 날에...
 

올 겨울은 지겹도록 추운 날이

유난히도 많았던 시간이 아닌가 한다

 

시간은 참 빠르기도 하다

벌써,오늘이 2월 마지막날이라니...

흐르는 세월을 꽉 붙잡아 놓고 싶은 날이다

 

지겹게 추웠던 시간도

이제는 풀린것 같고 따사한 느낌이다

 

따사한 봄빛 햇살이 비춰질때마다

봄의 여신이 우리 중년의 움추린 가슴을 녹여준다

 

지겹고 힘든 지난 여정의 시간도

당신과 함께라면 힘이 생길것 같은 마음이다

 

지난 겨울은 많이 추웠지만

올 봄에는 아름다운 당신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행복으로 채워지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비춰지기를 기원해 본다


중년의 삶을 살아 가면서

요즈음 같이 힘이 들고

하루 하루 삶이 지겨운 삶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힘겨운 삶의 연속이 아닐 수 없다

당신은 지금도 나의 주위에 멤돌고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얼마나 더 기다리고 그리워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은

힘들고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기다림이란 시간이 그리움으로 변할때까지

언제까지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이렇게 나의 그리움은

당신과 나를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여주기 바라며...

 

보고파 하는 시간은

당신의 대한 그리움은

한 없이 더해지는 사랑으로 이어지기에

당신을 오늘도 그 자리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나온 긴 여정의 시간들...

너무나 힘든 시간이기에

봄을 기다리는 따사한 마음처럼

오늘도 당신을 그리움속에

한 없이 기다림으로 달래봅니다

 

2012.2.28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