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찬 바람과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즐거운 휴일날 아침입니다
봄을 알리는 꽃들의 향연이
엊그제 시작되나 했더니만...
벌써,꽃피가 되어 떨어지는군요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봄!
얼마나 기다렸던 봄 이였는데....
봄의 향연은
아름답고 그리움의 시간이기에...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고 행복한 시간이였는데
너무나 아쉬움이 남은 시간입니다
오늘같이
세찬 비 바람이 불고
봄비가 촉촉히 내리면
꽃잎은 우수수 떨어져 내리겠지요?
이렇게
꽃잎 떨어진 그 자리에는
나의 마음을 채워줄
고운 당신이 있어야 하건만...
당신이 없는 그 자리가
오늘따라 더 크게 느껴지고
그리움의 시간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곱게 피었던 꽃 향연도 시들하고...
그 자리에는
올해에도 꽃비가 변함 없이 내리겠지요
너무나
노오란 개나리를 좋아하던 당신는
언제나 고운 사연 적어 소식 보네려나...
2012,4,22
휴일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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