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보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가?
괜스레 오늘따라 더 추워진 느낌이다
움추린 나의 축쳐진 몸은 천근만근이고
나의 마음은 더 없이 추워지고 힘겨운 시간이다
중년의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시간은 점점 나를 조여온다
이 시간이 한동안 멈춰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에게는 너무나 힘겨운 시간들...
너무나 외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이다
지난 시간들이 너무 아쉬움뿐이고...
나에게는 미련과 허전한 마음이
나를 지치게 하고 지난 시간이 그리울 뿐이다
지금까지 열정과 패기와 성실함으로 살아온
나의 지난 시간들이 허탈할 뿐이다
지난 추억에 대한 미련은 없다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허전하고 쓸쓸할 뿐이다
나에게는 지난 시간이
아픔보다는 기쁨이 더 많았기에...
아름다운 나의 모습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아직은 마음의 양서가 더 필요한 시간인가 보다
아름다운 지난 추억은 행복한 시간이다
중년의 아름다운 사랑은 그리움인가?
나에게는 그리움속의 보고 싶은 기다림인가?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보고
내 안에 담아 보아도
늘 그리운 마음은
늘 부족하게 여겨진 지난 시간들...
한 없이 그리워지고 기다려 지나 봅니다
2014년11월5일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보며...
'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 > 나의 자작 일기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찌푸린 주말 가을날에 (0) | 2014.11.08 |
---|---|
고궁속의 사색... (0) | 2014.11.07 |
가을날의 아침 그리움... (0) | 2014.10.25 |
가을날 그리움의 서정 (0) | 2014.10.22 |
오늘은 동창회날... (0) | 201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