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일날
아침부터 비가 오락 가락 하는 가운데
무작정 배낭을 메고 아파트를 떠나 가 본다.
오늘은
어디로 산행을 할까
망설리는 끝에 이곳에서 가까운 곳
식장산이 머리에 떠올라 이곳으로 가기로 했다.
이곳
식장산은 대전에서 가까울뿐 아니라
숲이 잘 우거져 있고 시원한 그늘 아래서
산행을 할수 있어 좋은곳이기도 하지만
산행 골짜기마다 흘러 내리는 물소리가
너무 맑고 아름다운 모습들이기에 좋은것 같다.
식장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관리 사무소을 지나면
식장산을 가로 막아 놓은 작은 저수지가 있다
이곳 저수지에서 흘러 내리는 물소리가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댐을 넘어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 광경이 장관을 이루 놓은듯 하는구나.
우리도
잠시 저수지 댐에서 내리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몇장의 사진을 담아 보고
식장산 산행을 시작해 본다.
식장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수백년 묶은 썩은 고목들이 나둥굴리는 모습이
대 자연의 역사을 보는듯 아름다운 숲의 모습이구나.
식장산은
여러갈래 산행 코스가 있는것 같다.
우리는 그냥 평범한 산행코스를 택하고
물줄기따라 산행을 하는 시작 하였다
길가 옆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정겹도록
맑고 시원한 물줄기로 변하면서 흐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을 이루는 모습에 가는곳마다
감탄사를 연발 하면서 사진으로 담아 보는 시간에
푹 빠져 산행 하는데 힘이 별로 안드는 느낌이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1시간쯤 산행을 하다 보니까
벌써, 우리가 1차 목포점인 산 등선이 보이는구나.
이미 이곳에는 많은 산악인들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시원한 막걸리를 파는 모습도 보이고
산행인들의 정겨운 웃음 소리가 힘들었던 순간들이
한순간 싹 잊어 버린듯 하는구나.
우리도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맑은 산야를 두루 두루 살피면서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면서 다음 여정의 길을 재촉해 본다.
독수리봉에
도착한 시간이 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올라오는길에 간식을 먹었지만....
이곳 정상에 도착하니 배도 고프고 하여
간단하게 점심을 과일과 떡으로 채워 본다.
이번이 두번째 올라오는 정상 산행길 이지만
누구나,
이곳을 산행할수 있는 평범한 산행코스가 아닌가 한다.
이렇게
왕복 3시간이라는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는데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아 행복 하였고
다음에는
꼭! 다시한번 찾아 오리라 마음 먹고 하루을 정리해 본다.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마음껏 누릴수 있어 고맙고
또한 오묘한 산야를 볼수있는 나의 기쁨에 감사함을 드리며...
식장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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