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 雪花 박현희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몸으로 가까운 사랑이 아닌 서로 영혼과 영혼의 교감을 통한 마음으로 가까운 사랑입니다. 당신을 무척이나 사랑하지만, 당신을 갖고 싶은 욕심 때문에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값싼 사랑이 아닙니다. 무수히 많은 별 가운데 한 줄기 혜..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10.04.09
아침이 오기까지/용혜원 아침이 오기까지/용혜원 그대의 입술에 입맞춤하고 싶습니다, 나 그대을 진정사랑 하기에 뜨거운 포옹을 하고 싶습니다, 내 심장이 잠시 멈추더라도 그대을 꼭 안고 싶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마음은 죄가 아닙니다 하나의 축복입니다 우..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10.03.27
아름다운 인연 / 최수월 아름다운 인연 / 최수월 살다보면, 스쳐가는 한 줄기 바람 같은 기억에서 쉽게 지워지는 가벼운 인연도 있을 테지만 인연이란 굴레 안에서 어느날, 아름다운 인연의 끈으로 맺어진 당신과의 소중한 만남 잔잔히 미소 번지는 수선화 같은 고운 인연이라고 사철 푸른 소나무 같은 당신 늘 내 곁에 있고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10.03.27
그대와 함께 있으면 / 류시화 그대와 함께 있으면 / 류시화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나는 너무나도 행복한 기분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내 마음속의 모든 생각을 그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느땐 아무말 하지 않아도 마치 내 마음을 털어 놓은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항상 나를 이해하는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함께 있..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10.03.27
꽃이 피기까지 / 이정하 꽃이 피기까지 / 이정하 사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 반드시 장애물을 가지고 온다. 행복도 그냥 오지 않는다. 반드시 훼방꾼들을 거느리고 온다. 꽃이 그냥 피는 줄 아는가. 한 잎 꽃송이를 피워 내기 위해선 온몸으로 뜨거운 볕을 받아 낸 저 잎새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꽃샘추위를 무사히 겪어 내..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10.03.20
글로 맺은 아름다운 삶의 인연 글로 맺은 아름다운 삶의 인연 / 雪花 박현희아름다운 글과 음악에 마음을 담고 사랑을 실어 만난 우리입니다.비록 얼굴을 마주 볼 수는 없지만 주고받는 한 줄의 글로도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우린 글로 맺은 아름다운 삶의 인연인걸요.세상 속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 중에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10.01.30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 雪花 박현희적당한 물과 거름을 주어 화원 속에서 곱게 키운 꽃은 겉보기에는 예쁘고 화려할지 모르지만 강인한 생명력이 없습니다.모진 비바람과 거센 풍파에 시달리며 들녘에서 피어난 이름 없는 들꽃은 그 모양새는 화원 속에서 고이 피운 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윽..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12.08
12월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 이채 12월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 / 이채 점점 멀어져 가는 시간을 앞에 두고 당신은 무슨 생각에 잠기시나요 황무지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멈추지 않고 걸어온 시간을 뒤로 하고 당신은 또 무슨 꿈을 꾸시나요 날마다 정성스레 가꾸워 온 삶의 밭에 봄날의 푸른 잎과 향기의 꽃 뜨거운 눈물로 익은 보람의 열..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12.03
바람 앞에서/이효녕 바람 앞에서 /이효녕 바람 많은 가을 강가 서로 어깨를 기댄 억새 살아온 세월이 아쉬워 몸부림치며 기어이 손을 흔든다면 수줍움 남긴 그리움하나 세월의 그림자로 남을까 길지도 짧지도 않게 찍혀진 이별의 아픔은 하루도 천년 같은 것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흔드는 애처로운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11.28
내가 처음으로 당신을 만나 내가 처음으로 당신을 만나/이효녕 내가 처음으로 당신을 만나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저녁노을이 그려진 유순한 산토끼 눈알에 마음 새긴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었지요 당신은 노을빛과 살을 섞는 저녁의 나무 같은 마음이라 사랑의 꽃도 피울 수 있었지요 구름에 가린 낮달 멀리 떨어진 산 아래..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