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이효녕 가을 편지 이효녕 가을이 코스모스 꽃빛 물들여 옵니다 뜨거운 가슴에 여름내 새겨 빨개진 고추잠자리는 날갯짓으로 나를 불러 같이 하늘에서 춤을 추자고 하는데 동구 밖 과수원 열매는 익어가고 아직 마르지 않은 추억 하나 바람에 들국화 향기 날립니다 사랑하는 사람 사는 마을에 어두운 저녁 하..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9.28
그냥 그대가 좋았습니다/ 빛고운/김인숙 그냥 그대가 좋았습니다/ 빛고운/김인숙 나 지금 그대 향해 걸어갑니다 그대는 모른 체 하고 있어주세요 제가 다가가 그대 품에 안길때까지요 왜 내가 좋으냐고 왜 나를 사랑했냐고 묻지마세요 그냥 입니다 그냥 그대가 좋았습니다 그대의 온화한 눈빛과 환한 미소에 이끌려 왔습니다 더 이상은 나도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7.02
우리는 연인 / 용혜원 우리는 연인 / 용혜원 사랑은 진실로만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그대를 보고 있으면 마냥 행복한 것은 나에게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를 만나던 날 한 줄기 빛이 나에게 비추이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라는 빛 나의 삶에 나의 생명에 힘을 주는 빛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환상이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7.01
6월 그대는 생명이어라 / 김영달 6월 그대는 생명이어라 / 김영달 질풍처럼 몰아치는 푸른빛의 숨결에 가슴은 철렁 내려앉아 안절 부절 하지 못하고 어디든 달려 가고픈 마음에 이쪽 저쪽으로 흔들리는 6월의 바람이 참 무정하다 눈 부신 꽃잎에는 설레임이 피어나고 높이 높은 하늘 언저리에는 말하지 못하는 그리움에 목메이는 6월..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6.15
그리움을 어떡하라고/도현금 그리움을 어떡하라고 글 / 도현금 그리움을 덮을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가릴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달랠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떨쳐 버릴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멀리 보낼 수만 있다면 그러면서 메어지는 애린 가슴을 달래어 마음을 다잡아도 그 사람이 그리운데 그러다가 하루해가 다가고도 시간이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6.15
그대와 함께하는 지금은/ 용혜원 그대와 함께하는 지금은/ 용혜원 발자국 뒤로 남은 사랑의 세월이 안타까워 그리움을 깨워 그대에게 달려갔습니다 그대만이 나의 사랑인데 사랑을 헐어내어 무엇을 하겠습니까 차라리 시간을 헐어 사랑을 하였습니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것은 모두 그대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기에 남들..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6.08
*♤그대를 만나서 행복합니다♤* 詩/용혜원 *♤그대를 만나서 행복합니다♤* 詩/용혜원 그대를 만나서 고달프기만 하던 내 삶이 심장이 폴짝폴짝 뛰도록 즐겁습니다 그대를 만나서 두 손 꼭 쥐고 다짐하고 싶어 날마다 새록새록 새롭게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나서 우울한 분위기에 사로잡히지 않아 웃음보가 터지도록 즐겁고 기쁩니다 그대를 만..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6.08
그리움에 띄우는 편지 그리움에 띄우는 편지 글 / 도현금 푸른 잎새의 출렁임이 온천지를 일렁이기 시작 할 때 솔향기 그윽한 오솔길을 거닐다가 솔솔 부는 바람결에 그대의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오. 길섶에 예쁘게 피어 방긋 웃는 이름 모를 풀 꽃잎을 꺾어 꽃바구니와 풀꽃반지를 만들고 그 속에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아..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6.08
그대가 나를 내가 그대를 / 류 경 희 그대가 나를 내가 그대를 / 류 경 희 슬퍼도 내색하지 말기 기뻐도 내색하지 말기 그리워도 보고싶어도 내색하지 못하고 살지만 사랑은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거라고 슬픔도 기쁨도 그리움도 보고픔도 둘 중에 한사람이 마음시리다면 우리들은 같은 방향을 분명 바라보고 있을 거예요 사랑은 먼..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2009.06.04